설교모음

사순절 묵상 7)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

biblia66 2025. 2. 14.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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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빛이신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우리 삶의 어두움을 밝히시는 빛이십니다. 우리가 어두운 길을 걸을 때, 빛이 없으면 방향을 알 수 없듯이, 영적으로도 빛이 없이는 길을 찾을 수 없습니다. 요한복음 8장 12절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세상의 빛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 이 말씀은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구원의 본질을 드러내는 강력한 선언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누구이시며, 우리에게 어떤 삶을 요구하시는지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시다(요 8:12)

예수님께서 자신을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을 때, 이는 단순한 상징적 표현이 아닙니다. 빛은 어둠을 몰아내고, 길을 밝히며, 생명을 유지하는 필수 요소입니다. 창세기에서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창조하신 것도 빛이었습니다(창 1:3). 빛은 혼돈을 정리하고 질서를 부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빛으로 오셔서 죄와 혼돈 가운데 있는 인류에게 참된 생명의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지혜를 가르치는 선생이 아니라,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생명의 빛이십니다. 우리는 어둠 속에서 방향을 찾지 못하고 방황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참된 삶의 목적과 방향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분은 세상의 빛으로서 우리를 인도하시며, 우리에게 생명의 빛을 주십니다.

어둠 속에서 빛을 따르는 삶(요 8:12)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둠은 성경에서 종종 죄와 무지, 그리고 하나님과의 단절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죄 가운데 있을 때, 우리는 영적으로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 나아가면 그분의 빛이 우리를 비추어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십니다.

어둠은 단순히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에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탐욕, 시기, 미움, 두려움은 우리를 어둠으로 인도하는 요소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빛 안에 거하면, 우리는 이러한 어둠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빛 가운데 행할 때, 우리 삶은 변하게 됩니다.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며,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갈 때, 우리는 진정한 빛의 자녀가 됩니다(엡 5:8).

생명의 빛을 얻는 믿음(요 8:12)

예수님을 믿는 자는 생명의 빛을 얻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지적인 동의가 아니라, 실제로 그분을 따르는 삶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우리는 그 부르심에 응답해야 합니다. 빛을 본다고 해서 자동으로 밝은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실제로 그 빛을 따라 걸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생명의 빛을 얻는다는 것은 단순히 우리가 구원을 받는 것을 넘어, 우리 삶 전체가 변화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새로운 삶이며, 우리는 그 안에서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빛이 우리 안에 거할 때, 우리는 더 이상 두려움 속에 살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유롭게 살아가게 됩니다.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는 사명(요 8:12)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빛을 주셨다면, 우리는 그 빛을 세상에 전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5장 14절에서 예수님은 우리를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단순히 빛을 받는 자가 아니라, 그 빛을 비추는 자가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님의 빛을 드러내야 합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이 예수님의 사랑과 진리를 반영해야 하며, 우리의 삶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갈 때, 우리는 어둠 속에 있는 자들에게 희망과 빛을 전하는 도구가 됩니다.

결론: 예수님을 따르는 빛의 자녀가 되라

요한복음 8장 12절에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세상의 빛이심을 선포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을 따를 때 어둠에 거하지 않으며, 생명의 빛을 얻게 됩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초대이며 도전입니다.

사순절을 보내며, 우리는 예수님의 이 말씀을 깊이 새겨야 합니다. 그분의 빛을 바라보며, 우리의 삶 속에서 어둠을 제거하고,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받은 이 빛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는 삶을 실천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길을 비추시는 분이심을 믿으며, 그분과 함께 걸어가는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어둠은 언제나 존재하지만, 예수님의 빛은 그 어둠을 몰아내고, 우리를 참된 생명으로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그 빛을 따라가며,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빛의 자녀로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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