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묵상 8)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선한 목자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0장 11절에서 예수님은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요 10:1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원자이자 보호자이심을 선포하는 중요한 선언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우리에게 어떤 분이시며, 우리가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하는지를 깊이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선한 목자이시다(요 10:11)

예수님께서 자신을 "선한 목자"라고 하신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종종 목자로 묘사되었으며(시 23:1), 예수님은 그 말씀을 성취하신 분이십니다. 목자는 양을 인도하고 보호하는 존재이며, 양이 위험에 처할 때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돌보는 역할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영적 보호자가 되시며,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목자는 단순히 양들을 돌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생명을 걸고 양을 지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은 우리의 구원을 위한 최고의 희생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그분을 의지하고 따라야 합니다.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신 예수님(요 10:11)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선한 목자라고 말씀하실 뿐만 아니라,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사랑이 단순한 말이 아니라, 실제적인 희생을 통해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단순한 지도자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신 참된 구원자이십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의 삶에서 어려움과 시련을 만날 때,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시지 않는 것처럼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아픔과 고통을 아시며, 우리를 위해 목숨까지 버리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예수님과 삯군의 차이(요 10:12-13)

예수님은 선한 목자이지만, 세상에는 삯군과 같은 지도자들이 많습니다. 삯군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양을 돌보지만, 위험이 닥치면 양을 버리고 도망갑니다(요 10:12-13). 예수님은 이러한 삯군과 다르게,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고 보호하십니다.

삯군은 양을 보호하기보다는 자신의 안위를 먼저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셨습니다. 세상의 지도자들은 종종 자신의 권력과 명예를 위해 사람들을 이용하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셨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의 삶 속에서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양과 목자의 관계(요 10:14-15)

예수님께서는 "나는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 같이"(요 10:1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깊은 관계를 의미합니다. 목자는 양을 알고, 양도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따라야 하며, 그분과 깊은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양은 본능적으로 목자의 음성을 따릅니다. 우리는 세상의 여러 가지 소리에 흔들리지만,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도와 말씀을 통해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그분이 인도하시는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결론: 예수님을 따르는 삶

예수님은 선한 목자로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셨으며, 지금도 우리를 사랑으로 돌보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그분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순절을 보내며, 우리는 예수님의 희생을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그분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을 기억하고,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단순한 지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삶 속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예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음성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믿음의 길입니다.